달러 환율과 달러 지수를 조사하다

안녕하세요 일개미A입니다.요즘 국내외를 막론하고 주식시장이 말도 안 되죠?달러도 연일 오르고 있는데, 오늘은 달러 환율과 달러 인덱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달러 인덱스란?

미국 달러의 가치를 말할 때, 우리는 달러 환율과 달러 인덱스라는 지표를 봅니다.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달러 인덱스는 말 그대로 달러 지수(index)인데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위스 프랑, 스웨덴 크로나와 함께 통화 가치가 안정적이거나 경제 규모가 큰 6개국 통화를 기준으로 미국 달러 가치를 지수화한 것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달러의 가치를 지수화한 것입니다.

참고로 6개국 통화의 비중도 기준이 있는데, 이 기준은 각국의 경제 규모에 따라 결정됩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인 FRB에서는 1973년 3월을 기준점 100으로 하여 주기적으로 작성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참고로 각 통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만, 유로가 57.6%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군요.

엔화도 생각보다 비중이 크지 않아요?

달러 인덱스의 관점

외화의 주요 지표를 볼 때 단순한 달러 환율 외에도 달러 인덱스를 보는데 달러 인덱스를 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니콜라이 플로록킨, 《픽사바이》

먼저 달러 인덱스가 상승하면 미국 달러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뜻입니다.앞서 언급했듯이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을 기준점으로 하는데, 달러 인덱스가 90.0이라면 위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가 1973년 3월 기준점보다 10% 떨어졌다는 의미입니다.반대로 달러 인덱스가 120.0이라면?달러 가치가 기준점보다 20% 상승했다는 뜻입니다. 달러 인덱스가 올라간다면?

달러 인덱스가 오르는 것은 달러의 가치가 올라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제 달러 인덱스는 93.78입니다.최근 1년간 추세로 보면 가장 최고점이고 최근 5년간 보면 낮은 편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미국 금리가 오르면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반대로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해야 하죠?

달러 환율은 얼마입니까?한국에서는 달러의 가치를 판단할 때 아무래도 달러 환율을 많이 보기 마련입니다.저도 그래요… 우리가 생각하는 원달러 환율은 1달러를 사기 위해 지불하는 원화입니다.예를 들어, 달러가 1,170원이라면, 1달러=1,170원이라고 생각하세요.alexandermils, 출처 Unsplash달러 환율 — 달러 인덱스환율이 높다고 해서 달러 인덱스도 높은가요?답이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우리가 생각하는 환율은 원화와 달러의 상관가치이고 달러 인덱스는 달러와 6개 주요 국가의 상관가치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움직이는 방향은 다를 수 있습니다.그래서 달러의 가치를 보고 싶다면 반드시 달러 환율과 달러 인덱스를 함께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달러인덱스 #달러환 #환율 #원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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