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정리를 시작합니다. 5월 6일 금요일,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빅스텝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코스피의 경우 전 거래일 대비 -1.23% 하락한 2644.51pt로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만 762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4832억원, 기관은 300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가 1.37%, 운수창고가 1.09%만 상승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업종은 섬유의복으로 -2.34%가 하락했고 이어 서비스업이 -2.34%>의약품이 -2.00% 순으로 하락했습니다.코스닥도 한번 볼게요. 전 거래일 대비 -1.76% 하락한 -1.76% 하락한 884.22pt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개인이 243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만 매도한 하루입니다. 매도물량은 기관이 1880억원, 외국인은 587억원입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에이치엘비 1.53% 상승을 제외하고는 모든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펄어비스로 -4.89% 하락했고, L&F -4.50%>에코프로BM -4.15% 하락했습니다.유가의 경우 모든 지수가 상승해 국내 금 시세는 전 거래일 대비 1% 상승한 6850.26원으로 마감했습니다.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1,270.50원으로 최종 마감되어 여전히 환율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이처럼 마감 시황 정리를 마치면서 증시가 여전히 좋지 않고 시장에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기도 합니다. 예전에 진짜 투자자라면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모두 수익을 낸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여러분은 어떤 상황인지도 궁금합니다.국내 증시의 경우 미국과 달리 탐욕-공포지수처럼 시장 상황을 예측하는 지표는 따로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저처럼 지수 흐름과 거래량, 증시에 자금 등으로 시장을 예측하곤 하는데 미국의 경우는 재미있게도 지수를 단편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지수가 있습니다.국내에서 서학개미를 위해 매경과 크래프트테크놀로지가 손잡고 지난 5월 9일부터 AI붐&쇼크지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매주 월요일 매일 경제 지면을 통해 지수가 나오게 되고, 이 지수를 통해 현금 비중을 얼마나 가져가는 것이 좋은지 보여준다고 합니다.사실 국내 시황만 알려드리는 저로서는 국내에도 이런 지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붐 쇼크 지수에서 0~10까지의 숫자가 나오면 현금 비중을 축소하라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기대 수익률이 비교적 안정된 시장을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반면 현금 비중을 확대해야 하는 시점에는 50~100까지의 숫자로 나타내고, 숫자가 높을수록 현금 비중을 최대한 확대하라는 이야기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결국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최근과 같은 장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출처: 매일경제>매일 경제를 보고 계신 분들은 앞으로 매주 월요일 업데이트되는 붐&쇼크 지수를 보셔도 되고, 제가 이전에 소개해드린투자일지-연금저축계좌 21년 4월 투자현황(백신 보급과 미국 경제회복) 4월에서 5월로 넘어가는 요즘 Fear&Gred Index(공포와 탐욕지수)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옐런…blog.naver.com자료문에 공포와 탐욕지수를 매일 체크하셔도 됩니다. 언젠가 국내에도 많은 투자자들이 유입돼 손쉽게 시기를 관리하는 시점을 볼 수 있는 지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다음 뉴스로 넘어가보겠습니다.두 기사를 정리해서 소개해드리면 될 것 같아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판매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IR 자료를 보시면 주요 판매 실적에 대한 자료를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내연기관차 생산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출처 : 현대자동차 IR 자료> 그런데 현대자동차 전기차 실적 체크를 제가 해보면 국내 판매도 그렇지만 유럽 쪽에서 판매 실적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해외 시장에서도 승산이 있는 제품군을 끌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 다소 아쉬운 점은 규제로 인해 자율주행차 측의 비약적인 성장이 더디다는 것입니다.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어 어쩌면 국가경쟁력이 제조업에서의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특히 규제 쪽에서 로봇과 관련해서는 할 말이 정말 많은데 아직 국내 로봇 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 중에서도 규제의 벽이 상당히 큽니다. 규제에 가로막혀 만든 로봇의 사업화가 무산되는 경우도 꽤 많이 봐왔고, 이런 부분들이 개발 경쟁력을 계속 떨어뜨리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과연 이번 정부에서 이러한 난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궁금하고, 잠시 이슈성으로 떠오른 로봇 관련주들도 이번 정부가 하는 행동에 따라 미래 성장성을 열어놓고 바라볼 수 있을지도 판단될 것 같다는 생각을 끝으로 오늘 글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