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들과 보내는 다사다난한 주말 육아일기

별일 없던 아들 셋과 평범한 지난 주말 아들 셋 그리고 9월 주말ⓒ글, 사진 왜 셋

안녕하세요. 오늘도 아들 셋과 즐거운 우연히 셋입니다. 명절이 다가오면 삼형제 아버지는 평일에는 매우 바쁘시고 주말에는 바쁘십니다.그래서 의도치 않게 아이들과 아빠 없는 주말을 보내게 되는데 그러면 엄마는 외아들은 셋이에요.평범하고 소란스러운 삼형제와의 주말 일상이 펼쳐집니다.

토요일 아침에 눈을 뜨자 열이 내리자마자 차남 탄탄 이 액수가 조금 뜨거웠어요 꼭 일어나서 한번째는 기침을 시작하고, 막내는 콧물이 줄줄. 충분하지 않나 생각지도 못한 감기의 공격으로 머리가 멍했지만 정신을 가다듬고 할 일을 시작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바쁠 때이므로 신경을 쓰고 주지 않으면 밥도 빼고 일하는 사람이니까 브리나케 신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출근 배웅을 합니다 그리고 소아과 예약 시작!세계 시간 앱을 떼고 초까지 세어 보면 예약한 소아과는 대기 42회 덜덜덜 떨리는 손 끝으로 숨까지 참으면서 3명을 차례로 하자, 막내는 대기가 120회. 그래도 일단 예약에 성공하면 첫 아이의 진료를 받을 때 모두 들어갈 수 있으니 좋았다고 생각하며, 또 바쁜 몸을 움직입니다 아이 3명 모두 취향이 달라서,각각 좋아하는 반찬으로 국까지 만들어요 아이들에게 아침 밥을 먹고 먹다 남은 밥을 숟가락으로 떠서 입 안에 털어놓기로 아침에 해결!나까지 밥까지 먹었더니 꼭 차례를 놓칠 것 같아 이로 적당히 먹었다고 해서 세 형제의 옷을 입히기 시작합니다. 초등 학생의 첫째도 멋을 알고 알아서 옷을 가져와야 하고(?)둘째 자녀, 셋째 자녀는 자연인(?)이기 때문에 시계를 보면서 허둥지둥 옷을 입힙니다.삼 형제의 어머니가 되고는 멋을 할 여유까지는 없고 아래 위!사회적 질책을 받지 않는 선에서 깨끗이 입고 첫 아이를 앞세우고, 둘째 자녀와 셋째 아이의 손을 잡고 소아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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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셋 있으면 소아과 단골을 피할 수 없어요 큰 소리로 인사하고 들어가서 오늘은 세 분 다 진료하면 수고했다는 듯이 간호사님이 어깨를 툭툭 쳐주시는 손을 꼭 잡으세요. ^^아이의 손을 잡고 대기자 명단에서 진료를 받고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갈 때까지 끊임없이 뛰지 않도록 잡고, 타이르고 달래고 비타민캔디를 하나씩 잡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렇게 역동적이고 숨쉴 틈도 없이 바쁘면 하루가 빨리 지나가야 하는데 진료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겨우 점심시간에 집에 오는 동시에 바람막이, 양말, 바지… 하나둘 벗어 던지며 밥을 달라고 외치는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힘들 여유도 없이 다시 주방으로 향합니다 아침부터 간식까지 계속 먹었는데 지금 배고프다고? 생각하니 허탈한 웃음이 나더군요, 그래도 아픈데 식욕이 없는 것보다 얼마나 좋을까 싶어 밥솥으로 밥을 씻고 씻지 않고 에어프라이어로 생선을 굽고 아이들이 벗거나 옷을 정리하면서 아침보다 훨씬 높아진 아이들의 텐션을 견뎌냈다.몸에 좋은게 뭐가 있을까..복잡해진 머리로 아이들 점심까지 먹이고 아이들 낮잠까지 재우면 겨우 혼자만의 시간입니다.

아들 셋과 엄마 혼자만의 시간은 전투육아의 연장선상입니다. 건조기 빨래를 꺼내 접고 싱크대에 쌓인 그릇을 식기세척기에 넣고 장난감을 치우고 아이들이 어지럽힌 것들을 정리하다 보면, 다시 저녁시간에 아이들이 일어나기 전에 밥을 먹지 않고 저녁을 고민하다 보면 하루가 훌쩍 지나가 버립니다. 곧 신랑이 올 것이고, 그 전에 아이들이 깨어나면 열없는 막내만 얼른 씻어야 한다.. 머릿속의 여러 생각들이 정리도 되지 않은 채 지나갑니다.

저녁먹고잘시간이되면아,오늘도정말숨쉬는하루가지났구나라는생각이드는데한편으로는그래도이정도면무사한하루였던것같아서앉으려고한마음에감사함이넘어오네요,아이들이많이웃었고밥잘먹고재미있게놀았으니까그걸로됐구나,뭔가생각하니까조금은좋은엄마가된것같기도해요. 아이들이 많이 웃었고, 서로 함께 많이 즐거웠기 때문에 그걸로 된거구나… 생각한 하루였어요^^